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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건은 우리 생활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필수품이죠. 하루에 한 장씩 쓴다고 해도 1년이면 365장이고, 가족수만큼 쓴다면 훨씬 많은 양입니다. 이렇게 많이 쓰는 수건이지만 정작 제대로 된 세탁방법과 건조방법을 알고 계신가요? 그냥 대충 빨아서 쓰면 되지 뭐~라고 생각하신다면 큰 오산이랍니다. 매일매일 피부에 직접 닿는 만큼 올바른 방법으로 위생적으로 관리해야 건강하게 오래 쓸 수 있답니다. 지금부터 수건관리 꿀팁 알려드릴게요!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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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탁 시 섬유유연제를 넣으면 안 되나요?

섬유유연제는 정전기 방지 효과가 있어서 겨울철엔 특히나 유용한데요, 하지만 섬유유연제 성분 중 일부인 '계면활성제'라는 성분은 물에 녹지 않는 특성이 있고, 이 계면활성제가 남아있는 경우 아토피 등 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. 그래서 가급적이면 섬유유연제 대신 식초를 넣어주는 것이 좋아요. 또한 섬유유연제를 넣지 않으면 수건 표면이 거칠어지지 않을까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, 오히려 섬유유연제를 넣었을 때 보다 부드럽고 보송보송한 느낌을 받을 수 있으니 안심하셔도 됩니다.

 

새 수건은 따로 세탁해야 하나요?

새로 산 수건은 처음 몇 번은 단독세탁 해주시는 게 좋아요. 새 수건에서는 염색물이 빠져나와 다른 빨랫감들을 오염시킬 수 있기 때문이에요. 그리고 첫 세탁 후에는 세제 없이 헹굼+탈수만 진행해서 잔여세제를 제거해 주시면 더욱 좋습니다.

 

오래된 수건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?

너무 오래된 수건은 뻣뻣해지고 흡수력도 떨어지기 마련이죠. 이럴 땐 과탄산소다를 이용하면 되는데요, 따뜻한 물에 과탄산소다를 풀어준 다음 수건을 넣고 조물조물 주물러주면 묵은 때가 싹 빠진답니다. 만약 너무 심하게 변색되거나 냄새가 나는 경우라면 베이킹소다를 푼 물에 삶아줘도 좋고, 락스를 희석한 물에 담가주셔도 돼요. 단, 락스냄새가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충분히 헹궈주셔야 한다는 점 잊지 마세요!

오늘은 수건 올바르게 세탁하는 법과 보관하는 법에 대해 알아봤는데요, 이제부터라도 뽀송뽀송 부드러운 수건 쓰시면서 기분 좋은 하루하루 보내시길 바랄게요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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